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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탈리아에 가면 오페라를 보아야 하고, 프랑스에 가면 루브르 박물관엘 가야 하듯이 영국에 오면 뮤지컬을 보아야 한다. 실제로 런던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하고 싶어 하는 일은 대영 박물관이나 버킹엄 궁 방문이 아닌 뮤지컬 관람이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라는 걸출한 작곡가와 카메론 메킨토사는 뛰어난 제작자가 손잡고 일으킨 런던의 뮤지컬 바람은 런던 웨스트엔드는 물론이고 미국 브로드웨이까지 영국의 문화적인 식민지로 만들었다.

런던의 뮤지컬들은 물량 공세로 화려한 스펙터클을 자랑하는 미국의 뮤지컬에 비해 높은 예술성과 장인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 특색이다. 극장 역시 브로드웨이 극장에 비해 작은 편이다. 19세기나 20세기 초엽에 지어진 여사적인 극장들이기 때문이다. 극장의 규모가 작은 적에 관객들은 싼 표를 사더라도 자리가 너무 뒤라서 무대가 잘 안보이면 어쩌지? 같은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이처럼 고색창연한 극장에서 예술성 높은 뮤지컬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뉴욕 브로드웨이와는 또 다른 런던 웨스트엔드의 강점이다.

최근 런던 웨스트엔드의 박스 오피스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뮤지컬의 면면을 보면 2000년을 기해 런던 뮤지컬이 대대적인 물갈이를 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흔히 뮤지컬의 4대 명작으로 손꼽히는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캐츠, 미스사이공, 중에 캐츠와 미스 사이공이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요즈음 런던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인 라이온 킹과 스웨덴 팝 그룹 아바의 노래를 음악으로 사용한 맘마 미아 다. 두 작품은 런던 관광청이 실시한 뮤지컬 선호도 조사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라이온 킹의 인기를 미국 뮤지컬의 영국 역공이라고 표현한다면, 좀 지나친 과장일 듯싶다. 라이온 킹의 음악은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기사 작위까지 받은 엘튼 존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통적인 웅장한 무대에 멜로드라마가 가고 화려하고 쇼적인 뮤지컬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 외에 페임, 마이 페어 레이디, 시카고 등 10년 이상 공연해온 작품들도 웨스트엔드에서 여전히 인기리에 공연 중이다.

뮤지컬 티켓의 가격은 10파운드에서 50파운드 사이며 전화 예약이 제일 확실한 방법이다. 극장에 따라서는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있는 곳도 있으며 인터넷 예약을 대행해주는 업체도 있다. 그러나 라이온 킹, 맘마 미아, 오페라의 유령 정도를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공연들은 성수기 주말 저녁을 빼놓고는 매진되는 경우가 드물다. 물론 위의 세 작품들도 공연 전날이나 당일 극장 매표소에서 운 좋게 티켓을 살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흔히 웨스트엔드가 어디냐? 는 질문을 자주 듣는데 서쪽 끝 이라는 뜻인 웨스트엔드는 특정한 지명이 아니라 우리의 강남, 강북처럼 런던 사람들이 써오는 말이다. 물론 동쪽 끝이라는 뜻의 이스트 엔드라는 말도 쓴다. 웨스트엔드는 굳이 지역으로 따지자면 런던의 대학로인 레스터 스퀘어와 피카딜리 서커스, 그리고 로열 오페라 극장이 있는 코펜트 가든 인근을 가리킨다.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을 보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영국인들보다 외국 관광객들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이곡에서 공연되는 뮤지컬들은 줄거리가 복잡하거나 심각하지 않은 편이다. 그러니 굳이 예매가 어려운 유명한 작품을 고집하기보다는 표를 얻기 쉬운 신작을 공략해도 대부분 실망하지 않는다.

특히 레스터 스퀘어에 있는 뮤지컬 티켓 오피스에서는 팔리지 않은 당일 티켓을 반값에 살 수 있다. 시간은 없고 반드시 인기 있는 작품을 보고 싶다면 레스터 스퀘어에 있는 사설 매표소들이 마지막 선택일 것이다. 이곳에서는 아무리 유명한 작품의 당일 티켓도 구할 수 있다. 10파운드티켓을 35파운드에 파는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고전음악

영국은 세계 최고의 고전 음악 집산지다. 그중에서고 런던은 고전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천국이나 마찬가지다. 런던의 고전 음악 연주회는 그 수가 많고 비시즌(매년 6, 7, 8월) 3개월을 제외하면 매일같이 열린다. 정경화, 사라 장, 정명훈 등 한국이 낳은 연주자들의 공연도 자주 볼 수 있다. 런던의 연주회장으로는 바비칸 센터, 로열 페스티벌 홀, 위그모어 홀, 로열 앨버트 홀,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콜리세움 등이 있다. 공연의 수가 많으므로 티켓을 구하는 것도 수월하다. 예약은 전화 또는 공연장에 가서 할 수 있으며 1주일 전쯤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인기 높은 일부 공연을 제외하면 대부분 공연장에서 직접 좌석 배치표를 보며 자리를 고를 수 있다. 티켓 가격은 기악 연주회가 5파운드에서 30파운드, 오페라는 15파운드에서 60파운드 선. 공연 두 시간 전까지 팔리지 않은 좌석은 학생과 60세 이상의 노인에 한해 4분의 1가격으로 판매한다.

연극
셰익스피어로 시작되는 연극의 역사를 굳이 이야기하지 않더라고 로렌스 올리비에를 위시한 영국 출신의 배우들의 면면을 보면 영국 연극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를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영국 배우들의 정확하고 명료한 발성과 대사 전달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앤터니 홉킨스, 유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제이미 리 커티스 등의 배우들은 웨스트엔드의 연극 무대에서 시작해서 할리우드를 정복한 영국 배우들이다. 웨스트엔드에 있는 여러 소극장들에서는 매일 다양한 연극들이 공연되고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영어 대사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굳이 대사를 알아듣지 못해도 줄거리를 알 수 있는 셰익스피어의 연극이 관광객에게는 가장 적합한 선택이다. 셰익스피어 연극을 주된 레퍼토리로 공연하고 있는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BC)는 바비칸 센터와 셰익스피어의 고향인 스트애드포드 어폰 에이번에 전용 공연장을 가지고 있다. 예약 방법은 고전 음악 연주회와 같다. 셰익스피어의 고전 외에 권할 만한 작품은 뭐니 뭐니 해도 세계 최장수 연극인 쥐덫이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세인트 마틴 극장에서 1952년 개막된 이래 벌써 50년이 넘게 장기 공연을 펼치고 있다.
미술관

런던에는 미술관이 너무 많아서 이곳에 다 소개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또한 관광객의 입장이라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미술관을 돌아다니는 것보다 자신의 관심사 에 부합하는 한두 개의 미술관을 선정해서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런던에 있는 대표적인 미술관으로는 국립 미술관(내셔널 갤러리), 국립 초상화 미술관, 테이트 갤러리, 월레스 컬렉션 등이 있다. 이 미술관들은 제각기 다른 성격의 컬렉션들을 소장하고 있다. 영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대부분 무료입장이지만 특별 전시회는 따로 입장료를 내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밖에도 문화 예술의 향기를 따라 가보는 런던 중심가에 소개한 대영 박물관과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 역시 적잖은 양의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다.

대중음악
비틀스와 퀸의 나라, 엘튼 존과 조지 마이클을 배출한 영국은 팝음악 역시 미국에 뒤지지 않는다. 록음악도 브리티시 록 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독득한 개성을 자랑한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중음악 공연장은 뭐니 뭐니 해도 웸블리 아레나다. 런던 교외의 웸블리에 위치한 이 공연장은 크기도 하려니와 음향 상태가 훌륭해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은 반드시 거쳐 가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야외 공연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이 함께 위치하고 있다.
페스티벌

영국의 문화 행사들은 대개 런던을 중심으로 벌어지지만 여름 한철의 페스티벌들은 굳이 런던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영국은 페스티벌의 원산지인 만큼 페스티벌의 기획과 조직 체계에서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최초의 페스티벌은 1724년 영국에서 열린 스리 콰이어스 페스티벌이다. - 각 페스티벌마다 개성도 강하다. 1년 내내 벌어지는 여러 페스티벌 중에서 고전 음악을 저렴한 가격으로 들을 수 있는 프롬스와 에든버러에서 벌어지는 실험 연극의 축제 에든버러 페스티벌, 그리고 오페라의 향연 글라인드 본 페스티벌 을 소개한다.

출처 -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 출판사 - 리수 (판매가 : 10,900원)